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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프로이트의 심리분석
작성자 : edulab1( )   조회수 : 412

프로이트의 심리분석

 

20세기 중반에 영국과 미국에서는 다른 스타일의 철학은 거의 다 사라지고 러셀의 도움으로 세워진 분석철학이 학계를 지배하고 있었다. 유럽에서는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와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주도하는 실존주의(existentialism)가 유행했다.

20세기 내내 영미철학적 사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은 새로운 과학의 창안자로 인정받은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였다. 그는 신경학자 브로이어(Joseph Breure)와 공동으로히스테리 환자의 최면 상태를 치료하는 연구를 했다. 또 그는 3년 간 파리에서 신경학자 샤르코(Jean-Martin Charcot) 밑에서 공부했다. 1886년 파리에서 돌아와 개업 의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1895년 이후 그는 더 이상 최면술을]이라는 치료법에서 벗어나 정신분석(Psychoanalysis)이라는 새로운 치료 형태로 대체했다. 이 방법은 그가 말한 것처럼 환자와 의사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히스테리의 원인을 유아기에 겪은 성적인 내용과 관련된 심리적 외상(trauma)으로 보고 자유연상 과정을 이용하면 회복 가능하다고 보았다. 유아기의 성적 취향에 대한 그의 이론들은 브로이어와의 결별을 가져왔다.

연구를 거듭한 프로이트는 1900년 그의 역작 꿈의 해석(Interpretation of Dreams)을 출판했다 그는 이 책에서도 신경증 증상과 마찬가지로 꿈 역시 억눌인 성적 욕구의 간접적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논문을 연작으로 내놓은 덕분에 1902년 비엔나 대학의 신경병리학 특별 교수로 임명되었다. 거기서 두 제자(Adler, Jung)를 얻었지만 곧 그들과도 결별했다.

1923년에는 에고와 이드(The Ego and Id)를 출간하여 새롭고 정교한 잠재의식 분석을 제시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 이론을 두 가지 기본적인 주장으로 했다. 첫째, 감정, 사고, 의지 중 어느 것이든 우리 정신생활의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무의식이다. 둘째, 넓은 의미의 성적 충동은 정신 질환의 잠재적 원인으로뿐만 아니라 예술적·문화적 창조의 원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의 의하면 예술 작품과 문화는 무의식의 성적 본능이 불안정 하지만 승화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즉 본능의 원래 목적을 바꾸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 쪽으로 나타난 것이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은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실수, 꿈의 보고를 통해, 신경증 증상을 통해 드러난다고 한다. 무의식은 정신분석에서 자유연상을 활용하면 잠재의식의 근원적인 형태가 드러난다고 믿었다. 근원적 형태의 핵심은 성의 발달이다. 프로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유아기의 성적 관심은 쾌락이 입에 집중된 구강기에서 항문기, 음경기(성기기)를 거친다. 특히 성기기에는 모든 아이가 겪는 감정 발달의 결정적 단계인 오이디푸그 콤플렉스이다. 신경증적인 사람들은 초기 발달 단계에 고착된 사람들이다.

말년에 프로이트는 초기의 의식과 무의식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에고와 이드에서 정신 기관은 이드(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 셋이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한 사람이 된다. 만일 자아와 이드가 충돌하면 신경증을, 이드와 초자아가 충돌하면 우울증을 겪게 되고 자아가 외부 세계와 충돌하면 정신병에 걸린다.

프로이트는 성적 충동을 인간 정신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지위를 부여했다. 프로이트는 성욕은 그것을 몪어 놓으려는 온갖 각오를 비웃는 이 세상의 진정한 세습군주이다라는 쇼펜하우어의 말을 자주 인용하였다.

현대에 나타난 정신건강 개념은 프로이트, 브로이어, 샤르코가 히스테리 환자를 꾀병 환자가 아닌 진짜 환자로 취급하기 시작한 그때부터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그 당시에는 이것을 보통 의학적 발견이라기보다는 도덕적 결정으로 보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올바른 도덕적 결정으로 여길 것이다. 프로이트가 도덕과 의학의 경계를 다시 그었다고 할 수 있다. 동성애는 범죄(도덕)가 아니라 병(의학)이다.

프로이트는 예술적 창조를 신경증과 아주 유사한 것으로 여겼지만 그가 문학과 예술에 미친 영향은 대단하다. 이렇듯 우리 모두는 생활 속에서 정신분석 이론을 직간접적으로 아주 많이 흡수했다. 억압과 승화, 자아도취, 항문기 성격 등과 같이...

 

<참고문헌>

 

양승권(2022). 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서울: 페이퍼로드.

Anthony Kenny(2020). Philosophy in Modern World. 이재훈 옮김. 현대철학. 파주: 서광 사(원저 2007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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