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erence

자료실

reference

자료실

홈으로화살표 자료실화살표 교육학일반

교육학일반

게시물 상세
[직업진로교육] AI시대 ‘현장 적응형’ 인력양성의 중요성
작성자 : edulab1( )   조회수 : 616

AI시대 현장 적응형인력양성의 중요성

 

AI기술은 기존 경제 생태계에 새로운 혁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등장 하였습니다.

2021년 세계경제포럼에서도 AI기술이 이제 와우팩터(wow factor | 탄성이 나올만한 요소)*를 넘어서 향후 5년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변화는 이끌어낼 것이라 말했습니다. AI 시대는 포털사업자인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쿠키의 바삭함과 케이크의 푹신함을 동시에 극대화 할 수 있는 베이킹 레시피을 개발하여 케이키’(Cakie)를 탄생 시키는가 하면 국내 제과기업 롯데 또한 컴퓨팅 기업 IBMAI 트렌드 예측 시스템(엘시아)과 합작하여 SNS에 게재된 1천만여 개의 소비자 반응 데이터 수집, 분석하여 신제품 AI 빼빼로를 만들어 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 증가 및 기존 4050세대에서 2030세대로 소비층 확대시켰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함께 현장에서 AI를 적용,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또한 함께 늘어나야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특히, 도메인 놀러지를 갖춘 AI 전문인력은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한국은 선진국인 독일, 미국, 일본에 비해 AI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국내 경제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탑재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AI전문 인력양성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됩니다. 그래서 AI 시대에 맞는 교육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AI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한다고 해도 이를 운용할 수 있는 그리고 AI기술을 활용한 분석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인력이 없다면 AI라는 도구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도 2021년 예산을 대폭 늘려 4차산업시대 혁신 인재 23000명을 양성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뿌리 업종 육성,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선도형 산업구조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인재 양성이 필수라는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내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총 2442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대학교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 내 임원, 기술인력 등 직급별 재직자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전략으로 지역별 제조 클러스터 내 대학을 타겟으로 제조업에 AI, 빅데이터 교육을 확대해 4차산업시대 현장 맞춤형 핵심인재를 연 2070명씩 배출하는 것을 설정하였습니다.

 

다양한 학문을 융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AI시대의 인재양성은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주입의 반대말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저는 주입의 반대말을 끄집어 내기(take out)’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자는 학생이 무엇을 잘하는지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나아가 그들이 잘하는 것을 알려주고 자발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를 교육 촉진자(education facilitator)라고 합니다.

 

4차산업혁명이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민국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정부는 산업에 AI가 보급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기업은 현장맞춤형 AI솔루션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은 연구를 통해 AI를 더욱 고도화하고, 현장에서 AI를 쓸 수 있는 현장적응형 인재를 육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정부-기업-학계)이 선순환 될 때 비로소 국내 경제 생태계에 AI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탑재될 것이라 판단됩니다(2021. 08. 24. ). <경영학 박사(MIS) 김일중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조AI 빅데이터센터장 및 책임교수>

 

 

 

이전글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을 정리하다
다음글 로봇과 인간의 차이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