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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교육심리학&사회학〕 교환이론과 미시적 접근
작성자 : edulab1( )   조회수 : 578

교육심리학&사회학〕 교환이론과 미시적 접근 

 

  교환이론은 간단한 이론이지만 활용도는 매우 크다. 교환이론의 전제는 인간은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존재라는 것이다. 교환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상호 이익이 되니까 서로 만나고 관계 맺는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관계는 한순간에 깨질 수 있다. 오지로 발령을 받아 가게 되면 자신에게 심리·신체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든다. 하지만 거기에 대응하는 이익이 있다면 기꺼이 갈 수 있지만 만약 그런 희생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크게 망설이게 된다. 이렇듯 교환이론은 비용을 들이면 반드시 거기에 맞는 보상이 주어지는, 즉 인간관계에서 호혜성의 원칙이 작용한다. 호혜성을 기초로 인간 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현상을 개념화한 것이 교환이론이다.

  사회가 실재하든 이름만 존재하든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이 있다. 교환이론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한 형태이며, 사회를 바라보는 미시적 관점의 이론 중 하나다. 먼저 대표적인 미시적 관점으로 상징적 상호작용론, 민속방법론 그리고 유사한 문화기술지, 현상학적 연구 등이 있다. 먼저, 상징적 상호작용론 또는 상징적 상호작용주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핵심인 언어와 상징에 초점을 맞추어 탐구하는 접근 일체를 가르키는 말이다. 조지 허버트 미드(Jeorge Herbart Mead, 1863~1931)에 의하면 인간은 항상 상징(주로 언어)을 통해 다른 인간과 세상과 상호작용 한다. 이 세상은 이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한다. 그는 개인의 자아 조차도 사실 생물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의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사회적 자아라고 주장하였다(Anthony Giddens and Philip W. Sutton ,2017).

  다음은 민속방법론(ethnomethodology)으로 이는 일상생활 방법론이라고 한다. 질적 연구방법 중 문화기술지와 비숫한 민속방법론은 특정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문화를 형성해 가는 과정과 방법을 분석한다. 그리고 문화기술지는 자신들의 문화(culture context)에 대한 스스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적 속성들을 생산, 유지, 변화해 가는 과정을 외부자적 관점에서 담아내려는 유형이다문화란 사회구성원의 행위양식, 언어 습관 그리고 그들 간의 상호작용, 사회규범 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문화는 그들의 간의 행위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맥락(context)이기 때문이다.

  문화기술지 유형은 문화인류학의 학문적 전통에 기원을 둔다. 문화인류학은 사회진화론(social revolution)에 근간하여 유럽 중심의 서구문화를 문명화된 상태로 규정하고 서구문화와 구별되는 덜 문명화된 사회집단의 문화의 발달단계가 어떠한지 정의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문화기술지는 연구 현상을 일정한 사회적 맥락에서 사회화된 개인들이 일정기간 동안 상호작용의 결과로 생성되고 전수되는 문화 또는 문화적 산물로 이해하고 일정기간 동안 연구 집단(이주민의 결혼생활, 쪽방촌 노인들의 삶,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사 등)에 참여하고 관찰하는 작업을 통한 자료를 수집하여 그것을 분석하고 해석한다

  마지막으로 현상학적 연구란 말 그대로 현상에 관한 연구를 말한다. 현상은 참여자의 경험, 즉 경험의 본질을 말하는데 현상학은 개방된 태도로 참여자의 경험을 이해하고 분석하여 해명하려고 한다. 현상학이란 순수의식 속에 드러나는 참여자의 경험을 직관하여 기술한다. 여기서 직관한다는 말은 경험하는 사람의 의식 속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체험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현상학은 인식의 주체(연구자와 연구참여자)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알아내려고 한다. 연구참여자는 자신의 현재 떠오르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이고, 연구자는 연구참여자의 경험을 듣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현상학에서는 이 둘을 다 인식의 주체라고 말한다. 연구자로서 중요한 일은 연구참여자 체험을 들을 때 자신의 잘못된 가정과 편견 그리고 짐작을 보류 또는 판단을 중지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연구참여자의 주관적인(직관적) 경험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 이성의 작용이 미치기 전에 경험의 본질을 - 포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현상학적 판단중지(epoche)와 현상학적 환원(reduction), 괄호치기(bracketing, 모든 판단과 전제를 유보하는 것) 등은 현상학적 연구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직관적 경험이 이성적·논리적 해명이 어렵기 때문에 현상학은 타인의 경험에 개입하려는 선입견, 가치관 등을 보류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문헌>

 

성태제(2020). 교육 연구방법의 이해. 서울: 학지사.

유기웅, 정종원, 김영석, 김한별(2021). 질적 연구방법의 이. 서울: 박영story.

Anthony Giddens and Philip W. Sutton(2018). 현대사회학.김미숙·김용학·박길성·송호근·신광영·유홍준·정성호(). 서울: 을유문화사(원저 20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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