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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 · 인성교육 기초이론] 전인교육의 접근방법
작성자 : Edu연구소2  작성일 : 19.10.30   조회수 : 839

전인교육의 접근방식

 

전인교육의 개념 정의에서 보면 지정의, 지덕체, 지영체 등과 같은 다양한 구성요소가 제시되고 있다. 전인의 구성요소는 그 자체의 의미보다는 각각의 구성요소를 균형 있게 조화롭게 발달시키고자 하는 교육적 조치와 관련하는 접근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기 시작하였다(이홍우, 1996; 홍은숙, 1999; 홍은숙, 2007). 여기에서는 전인교육의 가법적 접근, 승법적 접근, 그리고 홀리스틱 접근으로 구분해서 살펴본다.

 

1. 가법적 접근

 

이홍우(1996)는 전인교육의 접근방식을 가법적 접근과 승법적 접근으로 구분하고 있다. 가법적 접근은 전인의 구성요소인 지, , 체를 산술적으로 더하는(가법적) 방식으로 결합한다는 의미이다. 이 경우 전인은 지, , 체라는 세 요소로 분할되어 있으며 전인교육은 지 + + 체와 같이 구성요소들을 가법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주지주의적 교육관에 입각하여 실시되는 지식위주의 편중된 교육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이러한 가법적 접근방식의 관점을 그대로 수용한 예시로 간주된다. 가법적 접근은 전인의 구성요소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독립적으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적 전체를 이루지 못한다는 생각을 전제한다. 이러한 가법적 접근의 문제점은 추상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이홍우, 1996). 즉 가법적 접근에서는 전인의 요소가 개념상의 구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실상의 분리로 바꾸어서 그 요소들이 각각 상이한 부분을 통하여 획득된다고 간주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지덕체로 대표되는 전인의 구성요소는 전인에서 개념상으로 구분해낸 것으로 별개의 실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지()의 경우, 덕과 체는 지와 떨어져 별도로 존재하는 별개의 요소가 아니라 지와 결합되어 있는 지의 이면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홍은숙(1999)은 가법적 접근을 모자이크식 접근 또는 산술적 접근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모자이크식 접근은 교육의 제반 요소에 대한 논리적 구분을 실제적 구분과 혼동하는 데서 나온다고 비판한다. 최의창과 전세명(2011)은 가법적 방식에 대하여 지덕체의 세 가지 요소가 각각 33.3%씩 발달해서 100%의 전인을 이루어내는 경우로 이는 지능, 인성, 체능이 양적으로 각각 동일한 정도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접근방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2. 승법적 접근

 

승법적 접근은 전인교육에 대한 이홍우(1996)의 새로운 해석 방안이다. 그에 의하면 전인은 구체적인 실체로서 존재하는 총체로서의 인간을 가리키는 반면, , , 체란 별개의 실체가 아니라 단지 전인의 상이한 측면을 나타내는 개념상의 구분이라는 것이다. 이 경우 덕이나 체는 지와 떨어져서 별도로 존재하는 별개의 요소가 아니라, ()와 결합되어 있는 지()의 이면을 나타내게 된다. 이처럼 전인의 다양한 측면들은 별도의 실체가 아니라 동일한 사물의 상이한 차원 또는 측면이 된다. 더하기로 연결되는 두 요소는 각각 별도로 존재하는 데에 비하여, 곱하기로 결합되는 두 요소는 그 하나가 다른 것을 필연적으로 수반한다(이홍우, 1996).

 승법적 접근을 취할 때 전인교육에 대한 관심은 가법적 접근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가법적 접근에서는 지()의 교육과 함께 그것에 추가하여 무슨 교육을 해야 하는가가 관심의 초점이 되는 반면에, 승법적 접근에서는 교사가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의 실제 사태가 관심의 초점이 된다. . 가법적 접근에서는 지와 덕과 체를 위한 별도의 교육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각각 별도로 평가하는 것, 그리고 나아가서 조화라는 말이 시사하는 대로, 교육적 노력을 그 삼자 사이에 가능한 한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반면에 승법적 접근에서는 지식을 가르치는 일이 과연 그것에 당연히 수반되어야 하는 덕과 체에 대한 고려에 입각하여 이루어지는가를 확인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홍은숙(1994)도 실제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을 지식교육, 인격교육, 정서교육, 기술교육 등의 요소별로 조각 낸 뒤 다시 결합하는 모자이크식이 아닌, 보다 통합된 교과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통합된 교과관이라는 것은 교육의 다양한 측면이 실천전통이라는 하나의 실제 교육 단위를 통해서 통합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가리킨다. 홍은숙의 통합된 교과관이라는 용어에 대해 이홍우는 지 · · 체의 승법적 관련통합으로 바꾸어 쓰고자 하는 경우에는 통합이 라는 말이 조화와 다름 없이 애매하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지적한다(이홍우, 1996). 이를테면 가법적 통합또는 승법적 통합처럼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이라는 용어는 의도하는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3. 홀리스틱 접근

 

홀리스틱 접근은 전인의 구성요소인 지덕체, 지정의, 지영체 등 인간의 존재차원의 통합을 강조하는 홀리스틱 교육사상에 근거를 두고 있는 총체적 접근이다. 홀리스틱 교육에서는 균형, 포괄, 연계를 강조한다. 이를 다시 영성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영성은 우주와 생명에 대한 경이와 존경의 마음을 통한 모든 것과의 연결의식이다. 연결의식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외부 세계에 대한 책임의식과 연결되고, 이는 사회정의로 이어진다. 홀리스틱 교육은 환경교육, 도덕교육, 글로벌 시민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인간교육으로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교육이다(명지원, 2018).

그래서 홀리스틱 교육은 지덕체, 지영체의 조화롭고 균형된 발달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전인교육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홀리스틱 교육은 전인교육과 마찬가지로 포괄적인 교육의 개념을 표방하고 있다. 왜냐하면 관계성을 자각하게 하는 교육은 관계성을 자각케 하여 삶의 의미와 책임의식을 자각케 하고 인간 개개인을 존중하는 민주사회에 대한 열망으로서 사회정의와 연결된다. 이는 곧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시민정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송민영,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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