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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전인 · 인성교육
[전인 · 인성교육 실천사례] 다시 전인교육 시대가 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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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du연구소2 조회수 : 941 | |
학교의 종말, 다시 ‘전인교육’의 시대가 온다
대학입시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인생의 목적을 찾기 위한 공부를 가르쳤던 존 키팅. 학생들은 그를 내쫓은 학교에 항의 표시를 하기 위해 책상에 올라가 키팅이 가르쳤던 시를 읊는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90)의 한 장면. [중앙포토]
“선생님 시(詩)를 왜 배워야 하죠? 대학 진학엔 아무 도움도 안 되는데.” "2030년 대학 절반 사라져, 초중고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미래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4차 혁명시대에는 18세기 이전과 같은 전인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19~20세기 산업화 시대에 인간이 해야 했던 노동의 대부분을 인공지능(AI)가 대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리프킨이 ‘노동자가 거의 없는 세계’, 노동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지난 회에서 살펴봤든 이러한 ‘신(新) 20대 80의 사회’에선 그 동안 우리가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던 도구적 기술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와 같은 학교 체제는 사라질 거란 이야기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논의되는 교육 이슈들을 보면 이런 이야기들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논란은 교사를 늘릴 것이냐, 아니면 줄일 것이냐 하는 겁니다. ‘OECD 수준에 맞춰 교사를 증원해야 한다’, 혹은 ‘인구 감소로 오히려 줄여야 한다’ 등의 논쟁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논의는 빠져 있죠. 향후 교사의 역할과 학교의 체제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신경 쓰고 있지 않습니다. 머지않아 주입식 수업과 지식 전달에 익숙한 지금의 교사와 학교 체제는 쓸모없어질 것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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