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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뇌에 관한 형이상학
작성자 : Edu연구소1   조회수 : 536

뇌에 관한 형이상학

 

요즘 뇌공학은 트랜지스터 라디오 해체하듯 뇌를 나노 분석한다. 하지만 여전히 나노 로봇은 1000억개의 신경세포가 만든 100조개의 길에서 방황한다. 사랑의 감정으로 돌아가는 삼각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뇌 속은 고요의 바다. 달은 지구를 애착하여 공전은 하되 애정을 표시하지는 않는다. 고요의 바다가 그 증거다. 뇌는 열심히 사고하고 추리하고 분석하지만 소리 내지 도 과시하지도 않는다. 다만 심장으로 말할 뿐이다. 심장은 뇌의 대변인 격이다. 대변인의 행동으로 뇌의 작동을 알 수 있다. 뇌 그 자체는 고통도 느낌도 없다. 심장의 움직임에 의해 인간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뇌처럼 차분하기도 한다.

호수 위의 백조는 우아하게 턱을 괴고 앉아 있어도 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소쩍새 봄부터 울 듯 두 다리는 눈물이 날 정도다. 고요의 바다 뇌 역시 두꺼운 껍질도 싸여 안을 들여다보기 힘들지만 그 속에는 정보를 연결하는 100조개의 시냅스의 눈물나는 노력이 있다. 진짜 피눈물을 흘리는 시냅스는 정보와 지식의 연결에 쓸모없이 사라져 버리는, 즉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 환경에 가장 민감한 시기 또는 학습을 가장 잘 하는 시기 등)를 딱딱 맞추지 못한 시냅스들이다. 100조개의 연결이 가당찮은 일인가. 1%의 연결만으로도 우리는 매우 창의적이 될 수 있다. 살면서 숨겨지고, 무의식에 채워둔 암흑 같은 창고에 누적된 지식에 플래쉬를 비추는 일, 즉 연결을 지어주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스스로 연결의 유연성을 가지기란 어렵다는 얘기다. 창의성 교육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SocratesPlaton, Aristoteles는 자신들의 뇌 속 시냅스를 어떻게 연결해서 엉뚱한(?) 생각을 했을까. 요즘 뇌공학에서 밝혔듯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뇌도 보통 사람들의 뇌구조와는 다르다고 한다. 노래나 운동을 잘하면 뇌의 노래와 운동 잘하는 영역이 발달해 있고, 기술과 기능이 남다른 사람은 남다른 뇌의 영역을 타고났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뇌 구조의 특별함 탁월함을 낳는 것인지, 꾸준한 연습이 특별한 뇌구조를 만든 것인지 말이다. 확실히 그랬으면 하는 쪽은 있다. 여러분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감종성은 그의 저서 춤추는 뇌에서

-머리의 좋고 나쁨에는 선척적인 차이가 있다. 지능에 관한 한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Anders Ericksen).

(mo)노력하지 않는 천재는 없다.

-지능을 측정하는 척도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는 IQ측정법이다. Binet는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발달하는 추상적 사고 능력을 (두 딸)관찰 한 후 이것을 계량화하고자 한 학자이다. 3~13세 아이들의 지능검사 척도를 만들었다.

-이후 독일의 Schutern은 어른용 척도를 만들었다.

-Spearman은 인간의 전반적 지적 능력을 G factor라 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G factor가 높다. -그의 제자들은선천적 지능(유동성 지능 GF Fluid intelligence)경험지능(GE Crystallized intelligence) 구분한 바 있다. 아마도 우리가 사용하는 IQ는 어느 정도 플루이드 지능을 반영한다.

-공간지각이든 언어지각이든문제를 푸는 동안 전두엽 바깥쪽이 활성화 되었다. G factor란 바로 인간의 전두엽에 숨어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지능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뇌를 조금만 사용한다. 즉 머리가 좋은 사람은 짧은 시간 동안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뜻이다.

-Galton은 단연 지능은 유전되는 것이라고 했다. 부자는 가난한 자보다 머리가 좋다.(mo)환경이 좋으면 머리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근래 유전학의 발달로 인해 지능 유전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반발하여 자궁 내 환경설이 제창되었다. 쌍둥이는 10개월 동안 동일한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지능이 서로 비슷하다. 따라서 태내 환경의 영향을 배제한다면 유전적 요인은 50% 미만이라고 주장한다.

-현재로서는 환경적 요소보다는 유전적 요소(60%이상)가 지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본다. 

-지능이 인간의 모든 능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원리를 세우는 능력 즉 창의성은 기존의 IQ 검사로는 파악할 수 없다. 지능지수가 높다고 반드시 창조적인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천재는 99%의 노력(환경의 영향)1%의 영감(유전의 영향)으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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