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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및 교육사] 니체(Freidrich Nietzsche, 1844~1900)
작성자 : Edu연구소1   조회수 : 437

니체(Freidrich Nietzsche, 1844~1900)

 

니체가 좋다니체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은 다른 점과 거의 한 두 가지 똑같은 것 때문이다. 많은 것이 달라서 좋고 너무나 완벽하게 같은 한 두 가지 점 때문에 더 좋다. 그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났지만 기독교를 맹비난했다. 예수를 인간을 노예로 만든 신으로 여긴다. 심지어 그는 용감하게도 인간을 삶의 주인이 아닌 노예로 전락시킨 그 신은 죽었다고 말했다. 더 용감한 것은 신의 대체재로 초인(superman)을 등장시켰다. 그것도 불을 숭배하는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조로아스터(Joroaster)의 이름을 빌려서 쓴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더 이상 의지할 신은 죽었으니 초인에 의지해 살아야 한다. 초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신 속에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힘을 말한다.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는 그런 정신 아닐까? 연약한 마음과 몸, 못난 사회성 그리고 조급증 등은 니체를 달리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다. 니체의 이 모든 대용어는 니체의 삶 속에 겹겹이 퇴적되어 책으로, 생활로 나타났다.

 

철학자의 철학은 곧 그의 삶이다. 그의 삶을 모르고 철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다. 니체의 철학적 물음과 답은 그의 삶에서 제기되었고 답은 삶 속에서 부화되었다. 니체를 읽다보면 기독교의 영혼으로 태어나 기독교에 저항하며 생의 주체로 살기를 바랐지만 말년에 정신적 허약함의 끝에서 짧은 일생을 마쳤다.

 

니체의 사상은 그의 여동생에 의해 많이 왜곡되었다. 니체의 철학이 동생에 의해 잘려지고 편집당하고 각색되기도 했다. 우리는 그 동생 덕에 종종 니체를 반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한다. 니체는 반기독교인이 아니라 비기독교인이라고 해야 옳다. 그는 나약하고 수동적이며 신의 섭리에 어쩔 줄 모르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했다. 니체의 철학은 대단히 아니무스(animus)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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