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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교육학일반
[직업진로교육] 21세기 유망직업과 유망직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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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du연구소1 조회수 : 1406 | |||||||||||||||||||||||||||||||||||||||||||||||||||||||||||||||||||||||||||||||||||||||||||||||||||||||||||||||||||||||||||||||||||||||||||||||||||||||||||||||||||||||||||||||||||||||||||||||||||||||||||||||||||||||||||||||||||||||||||||||||||||||||||||
21세기 유망직업과 유망직종
1. 21세기 유망직종의 새로운 추세
미래는 끊임없이 형성되고 열리면서 현재를 만들고 과거로 축적된다. 미래형성 추세를 보지 못하면 미래의 불확실성만 보이고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가치관․사회적 쟁점․지식․기술공학이 각각 교체되고, 이 4가지 요소가 상호 결합되어 상승작용을 일으켜 마치 물결이나 파도 같은 변화가 나타나 미래를 만들고 열어간다. 그렇다면 유망직종이란 무엇인가? 일자리가 증가될 것이 확실하고, 연봉이 올라갈 확률이 높은 직업이다. 이제는 유망직종이란 한 개인의 주관적 직업 만족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도 하다. 21세기 유망직종의 새로운 추세를 예측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1세기는 급속한 직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신종 기술과 제품이 요구된다. 그 예로서 2005년까지 개발되어야 할 10가지 내외의 첨단 기술 및 제품으로는 ①유전약품 제조ㆍ처방기술, ②인간화ㆍ개성화된 퍼스널 컴퓨터, ③ 충돌방지 자동차와 다종 에너지 자동차(정화된 가솔린․전기․천연가스 등을 중앙 컴퓨터 장치를 통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④ 차세대 텔레비전, ⑤ 가정의료 및 진료 모니터, ⑥ 인공지능 지도, ⑦ 인공지능 신소재, ⑧ 체중조절 및 노화방지 약품, ⑨ 비소유체제 개발, ⑩ 소형화 기술, ⑪ 최첨단화 제조기술, ⑫ 첨단 학습방법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1인 기업이 양산될 것이다. 한 때 공무원이나 대기업 셀러리맨을 최고의 직업으로 삼으며 거대조직의 품에 안겨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지난 수년 동안 우리는 정리해고와 파산으로부터 자유로운 ‘꿈의 일터’는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욱 치열하고 살벌한 기업환경의 시대가 오면 조직인은 별로 매력적인 직업이 못된다. 공격적인 세대는 자기이름으로 개척하기를 원할 것이다. 정보기술과 네트워크의 발달은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가장 강력한 조력자다. 굳이 소호(SOHO : Small Office Home Office)창업 붐을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 자신감과 열정으로 뭉친 1인 기업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속속 등장할 것이다. 셋째, 학습사회와 지식사회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지적재산권을 창출하는 지식산업이 번창할 것이다. 하드웨어의 1차 혁명은 2003년경에 성취되고, 소프트웨어의 1차 혁명은 2005년경에 성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넷째, 직업 헌터는 가장 멋진 직업인으로 인정받는다. 잦은 轉職은 경력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었다. 성격이 이상한 조직 부적응자로 낙인찍히기 십상이었다. 아직은 심리학이 지목한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런 선입관에 아랑곳없이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항상 새로운 직업을 찾아 감각을 곤두세우는 직업인, 바로 21세기 직업추세 직업 헌터들이다. 그들에게 직업은 도전과 성취의 현장이다. 한 직장, 혹은 한 직업에서 이룰 만큼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세상으로 눈을 돌린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들은 본능적으로 떠날 때를 알아차린다. 전혀 새로운 일의 세계로 들어가야만 다시 힘이 솟고 인생의 활력을 찾는다. 다양성과 통합이 시도되는 시대가 오면 그들이 독특한 경험과 이력은 중요한 자산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그들은 물론 한 일터를 위한 자신의 역할이 끝나면, 다음 격전지를 향해 가볍게 걸음을 옮길 것이다. 다섯째, 건강 및 의료과학 개발 산업을 들 수 있다. 인간의 수명이 계속적으로 연장되어 고령화 사회가 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유전공학은 의료과학을 발전시키고, 생물공학과 식품공학의 발전을 가져오게 한다. 여섯째, ‘21세기형 집시’ 글로벌리스트의 시대가 온다. 여행은 도전적인 세대가 지닌 중요한 키워드다. 인터넷과 다국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그 어떤 나라들과도 문화적 이질감을 별로 느끼지 않는 신세대, 그들에게 세계는 당연히 관심의 대상이다. 또한 전세계를 여행하며 현지에서 직업을 구해서 살아가는 글로벌리스트의 등장은 필연적인 직업 현상일 것이다. 뛰어난 어학실력과 단련된 국제감각을 지닌 그들에게 異國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은 없다. 이것은 일상과 직업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지 않는 신 가치관의 산물이기도 한다. 일곱째, 날로 증가하는 자동화 체제는 계속적으로 로봇공학 산업을 발전시키게 된다. 여덟째, 새로운 건축공학 기술과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들 수 있다. 모든 사회분야는 재산업화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건축공학 기술이 필요하고, 인간의 의식주 변화에 따른 새로운 생활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은 새로운 디자인을 요구하고 있다. 아홉째, 멀티-재능형 프리랜서는 능력 있는 젊은이의 상징이 된다. 멀티 미디어의 세례를 받고 자란 네트워크 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무한한 욕심이다. 보고들은 것이 많은 만큼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들은 기성의 직업형태, 즉 단 한가지 일에 만족해야 하는가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그들에게 일은 쾌락의 수단이자 자기 실현의 장이다. 안정과 고소득 보다는 다양한 욕구를 직업을 통해 해소하기를 원한다. 한 우물을 파서 많은 물을 얻기보다는 끊임없이 다른 종류의 물맛을 보기를 원한다. 열째, 공해 문제와 안전사고 문제는 환경산업과 안전기술 산업의 발전을 요구하게 된다. 환경산업은 의식주 관련 산업과 제조업을 비롯하여 농수산물, 에코관광에 이르기까지 발전하고, 안전기술 산업은 공해문제로부터 기계 설비, 건축이나 제품의 생산과정과 위생관리에 이르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열 한 번째, 유통산업의 발전은 원가절감 및 재고축소와 제품배달의 가속화를 가져오게 된다. 유통산업은 육상으로부터 해양 및 항공 유통산업으로 발전하고 결국은 우주산업과 연계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열 두 번째, 앞으로 인간은 더욱 행복한 삶을 추구하여 관광 레저산업의 발전을 요구하게 된다. 새로운 관광 레저산업은 질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역사적 통찰력, 심미적 미덕, 지적 미덕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되어 박물관 산업과 예술 문화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게 한다. 열 세 번째, 21세기로 들어갈수록 인간에게 물질적 소유 그 자체가 부담스럽게 되어 리스(lease)산업이 번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즉 모든 제품에 대한 수리․보관․폐품처리 등을 리스산업체가 부담하고, 고객은 사용료를 지불하는 쪽으로 인간의 소유문화가 점유ㆍ사용문화로 전환된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위에 제시되지 않은 다른 직종분야는 유망직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위에 제시한 직종은 새로운 추세에 따른 대표적인 직업을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 여전히 기존의 사람이 먹고, 자고, 입는 의식주 직업은 번창할 것이며, 이외의 모든 다른 직종분야도 새로운 추세에 따라 성장 유망직업으로 부각될 수 있는 것이다.
2. 21세기 유망직업과 유망직종
어떠한 직업을 유망직업으로 보는가에 대해서는 관점이나 분류 기준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직업의 성장률․임금 수준․직업의 고용창출능력․교육 및 훈련 수준 그리고 적성 및 관심 분야 등을 유망직업의 선정기준으로 삼는 것 같다. 여기서는 이 가운데 (1) 직업 성장률, (2)임금 수준 등을 기준으로 한 유망직업으로 제한하여 고찰하고, 이어서 (3) 각종 직업정보기관 및 언론이 발표한 유망직업, (4) 신산업 분야 및 신지식인을 위한 유망 직종, 그리고 (5) 기타 유망직종의 順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직업 성장률이 높은 유망직업
직업의 성장률은 그 직업의 성장속도와 각 직종에 대한 수요의 증가(속도)를 나타내 주는 것으로서 향후 그 직업이 얼마나 성장할 것이냐에 대한 척도가 된다. 또한 성장률이 높을수록 그 직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고성장 직종을 유망직종으로 정의하는 것은 가장 많이 쓰이는 접근 방법이다. 미국 BLS의 2000년도 직업전망서(Occupational Outlook Handbook)에 발표된 성장률이 높는 30개의 고성장 직업들을 보면 <표-6>과 같다. <표-6>에 나타난 성장률이 높은 유망직업을 보면 ‘컴퓨터 엔지니어’와 ‘컴퓨터 보조 전문가’가 10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성장률 10위 이내의 직종을 보면 그 중 8개가 ‘보건 및 의료분야’의 직종임을 알 수 있다.
한편, 근로자의 입장에서 보면 직업의 성장 속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직업 내 총 취업자 수의 증가이다. 왜냐하면 직업 내 취업자수 증가가 클수록 새로운 인력 수요의 발생이 많게되고 또한 많은 근로자를 필요로 하게 되기 때문이다. BLS의 2000년도 직업전망서에 나타난 취업자수 증가로 본 고성장 직종들을 보면, 성장률에 따라 3위를 차지했던 ‘시스템 분석가’가 1위로 나타나 있다. 이들 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고성장 직종을 보면 대부분 단기 직업훈련 또는 유사 경력을 요구하는 교육훈련 수준이 비교적 낮은 직종들임을 알 수 있다. <표-6> 직업 성장률로 본 유망직종 30(1998~2008)
자료 : Occupational Outlook Handbook(2000), BLS, U.S.A. ; 최지희(2000), pp.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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