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anger)란 무엇인가?

1. 인간은 왜 분노하는가?

-삶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부적응과 불균형→적대감과 분노→가정폭력, 강도, 강간, 폭행, 상해 등의 반사회적 범죄 행동

2. 분노조절의 필요성

-분노는 복잡한 정서

-분노는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측면을 동시에 지닌다.

-분노감정은 단지 자신의 자각이며 자신이 누군가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

-자신이 상황 변화를 이해한다면 자신의 분노감정은 빠르게 감소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누구나 분노를 표출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정도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목적을 위해,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분노치료의 목적

3. 분노의 의미와 기능(p.35)

-각성된 가장 강한 불쾌한 감정

-자신의 목표가 방해를 받거나 차단되어 지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느낄 때와 위협이 지각될 때 유발되는 정서

-보편적이고 정상적이며 자연스런 정서인 동시에 주관적인 감정상태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의 활성화 및 각성이 동반되는 좌절, 주관적인 긴장감을 구성하는 자기비하, 성가심, 초조에 대한 정서반응

-“짧은 정신착란 상태”, “고결한 분노는 겁쟁이를 용감하게 만들고 원기를 회복하게 한다(셰익스피어).” 분노는 일시적 안정을 갖게 한다.

분노는 적대감보다 더 강력하고 일시적 반응을 보인다.

적대감이 흔히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때, 경멸과 공격을 예상 할 때 그리고 싸움 또는 도주 반응을 준비할 때 분노를 촉발시킨다.

-분노란 적대감의 하위유형들 중 하나로서 생리적 각성이 동반되는 불쾌한 정서(p.47)

-적대감(hostility)이란 타인에 대한 부적태도(negative attitude)(p.47)

청소년들은 부모의 적대감에 의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거짓말을 할 때, 심한 비판과 처벌을 할 때 그리고 방치할 때 높은 적대감을 보인다(p.33).

-분노는 사고, 환상, 심상, 언어행동, 타인의 적대적 행동에 대한 신체적 반응 등과 같은 개인의 학습된 내적 경험

-분노는 감정의 가상적인 원인으로 인해 저항히려는 욕구를 나타내며, 상처, 학대, 반대로 야기된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p.40)

-분노는 압박된(constricted), 편협한(narrow), 긴장(tightness), 교살하다(strangle) 등을 의미하는 단어들로부터 유래

-분노는 고통과 두려움의 감점이 선행된 후에 나타나는 이차적 감정이며, 고통, 괴로움 등과 연합된 정서

분노는 고통스럽고 파괴적인 감정이지만, 동시에 위협상황에서 인간의 생존을 돕고 적응하려는 자연적 반응이며, 그 자체가 선하거나 악한 것은 아니다(p.41).

-John Steinbeck은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에서 “분노의 그림자는 아픔이다!”라고 석가모니는 “분노는 남에게 던지기 위해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는 것과 같다. 결국 상처를 입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라고 정의(류창현<분노조절&분노치료>중에서, p.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