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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론 · 교수학습] 이런 교사 어디 없나요(2)
작성자 : Edu연구소1   조회수 : 652

이런 교사 어디 없나요(2)

 

◎선생님의 어깨에서 세상을 보라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자칭, 타칭 거인이다. 그의 제자 아들러가 자신의 이론을 반박하며 떠날 때 "못난이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유명하게 되었을 뿐이다." 라고 아들러를 얕잡아 보며 자신은 거인에 빗댔다. 틀린 말은 아니다. 미국 대부분의 상담이론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백 가지 상담이론은 프로이트 이론의 아류에 불과하다. 하지만 몇몇 아류는 이미 프로이트의 어깨에 닿은지 오래됐다. 특히 못난이라 했던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어깨에 가장 근접해 있다. 어쨌든 좋은 스승을 만났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 신학기가 되면 엄마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 아이가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이다. 아이와 궁합이 맞지 않는 선생님을 만나면 1년 내내 보통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한 번의 잘못된 만남1년 동안 지속된다. 아이가 참 안 됐다. 선생님의 눈밖에라도 나면 만회조차 힘들다. 1년은 참 길다. 런던올림픽 펜싱경기에서의 1초가 얼마나 길었나를 생각해 보라.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느냐는 선생님의 영향이 매우 크다. 인간적으로 좋은 선생님, 실력 있는 선생님, 학급을 장악하고 관리에 능한 선생님, 유머가 있고, 언제나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선생님 등등 아이들은 '좋은 자질'을 가진 거인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못난이가 거인만큼 또 그 보다 더 큰 거인이 된다.

  내가 만약 다른 이들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If I have seen further it is by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 아이작 뉴턴의 말이다.

  선생님은 아무나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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